파이널시리즈 2차전 2라운드서 1언더파, 김민휘만 3라운드 진출
노승열.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아이돌스타' 노승열(22ㆍ나이키골프)이 결국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데이비드슨 리버런골프장(파72ㆍ732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 격인 웹닷컴투어의 '파이널시리즈 2차전' 치키타클래식(총상금 100만 달러) 2라운드다. 1타를 더 잃어 합계 4오버파 148타로 일찍 짐을 쌌다. 5~7번홀까지 3연속 버디를 솎아내며 기사회생하는 듯했지만 이어진 8번홀(파3) 보기, 후반에서는 버디 없이 보기 1개와 더블보기 1개까지 보태는 무기력한 경기를 펼쳤다. 그렉 오웬(잉글랜드)이 6언더파를 몰아쳐 선두(8언더파 136타)로 도약했다. 한국은 김민휘(21ㆍ신한금융그룹)가 3타를 줄여 공동 40위(1언더파 143타)로 3라운드를 기약했고, 박진(34)은 5오버파로 무너져 노승열과 함께 '컷 오프' 됐다. 파이널시리즈는 3차전 네이션와이드아동병원챔피언십, 최종 4차전 웹닷컴투어챔피언십으로 이어진다.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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