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고양원흥지구 내 분양아파트 잔여 632가구에 대해 현재 선착순 분양을 시행하고 있다. 고양원흥지구는 서울까지 10분 내에 진입할 수 있는 탁월한 접근성과 저렴한 분양가(3.3㎡당 845만원)로 3183가구 중 2551가구가 분양됐다. 현재는 84㎡형 632가구만 남아있다 최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전세난으로 고양원흥지구는 서울지역 세입자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현재 하루에 평균 4∼5건의 계약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고 방문 및 전화문의도 급증하고 있다. 84㎡아파트의 분양가가 2억9000만원 수준이어서 서울의 전세금만 있으면 내 집을 장만할 수 있고 이사철인 올 11월말부터 입주가 시작되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에게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LH공사 고양사업본부 정연민 본부장은 “전세 수요를 주택매매 시장으로 돌려 주택수급 불균형을 해결해야 하는 데 전세시장의 수요가 서울의 전세수준에 불과한 고양원흥지구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면서 전세난 해소에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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