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창동 먹자골목에 416실 규모 관광호텔 건립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서울 중구 북창동 먹자골목에 416실 규모의 관광호텔이 건립된다. 높이만 17층으로 이 일대에 집중되는 외국 관광객 수요를 감안, 객실 부족난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서울 중구 ‘북창 지구단위계획 변경결정안’에 따른 관광호텔 건립 조감도 /

서울시는 지난 28일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 이같은 내용의 ‘북창 지구단위계획 변경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로써 북창동 131일대 1907㎡ 부지에는 용적률 972%를 적용받은 지하4~지상17층, 총 416실 규모의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또한 사업부지 내 붉은 창고 근대건축물(1930년대 건축)을 이전 복원, 주변 근대건축물과 군을 이루도록 했다. 이밖에 대상지 전면 보도에 설치된 남대문지하상가 출입구를 호텔 건축물 내부로 이전해 관광객 및 시민들 보행환경을 개선하도록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안으로 도심을 비롯한 대상지 인근 명동, 북창동, 남대문시장 등 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한 부족한 숙박시설 등 관광인프라 확충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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