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구 연대보증으로 30억대 빚져..'회생절차 밟는 중'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방송인 최일구(53)가 수십억원 대의 빚을 감당하지 못해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법조계와 방송계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6일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채권자 등 관계인들이 모인 가운데 회생계획을 논의했다. 그는 이날 "다양한 방송활동으로 수익을 올려 이해관계자들의 고통을 덜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친형의 부동산, 지인의 출판사 공장부지 매입 사업 등에 연대보증을 섰다가 30억원대의 떠안게 돼 지난 4월 법원에 회생신청을 신청했다. 법원은 최씨의 신청을 받아들여 지난 5월부터 회생절차에 착수한 상태다. 한편 MBC 앵커 출신인 최일구는 지난 2월 퇴사한 후 프리랜서로 전향해 tvN 'SNL 코리아'에 출연하다 지난 3일 하차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최일구씨 연대보증 사건 너무 안타깝습니다", "힘내세요! 잘 해결될 거라 믿고 응원하겠습니다", "연대보증은 항상 조심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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