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72% '하반기 정규직 채용'…9월 집중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중소·중견기업 10곳 가운데 7곳은 하반기에 정규직 채용을 진행할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 시기는 9월에 집중됐다. 22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중소·중견기업 333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71.5%가 '하반기 정규직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15.3%는 채용 계획이 없다고 했으며 15%는 아직 채용 계획을 확정하지 못했다.채용 형태별로는 62.6%가 '신입·경력사원 모두 채용한다'고 했다. 이어 '경력사원만 채용한다'(20.2%), '신입사원만 채용한다'(17.2%)의 순이었다. 신입사원의 경우 채용 규모는 '상반기와 비슷하거나 증가할 예정'(81.6%)이며 시기는 '9월'(46.3%)에 집중될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 분야는 '영업·영업관리'(24.7%, 복수응답), '제조·생산'(24.2%), '연구개발·(17.4%), ·기타·(14.7%), 'IT·정보통신'(12.1%), '디자인'(11.6%), '서비스'(10.5%) 등이 있었다. 신입사원의 초봉은 4년제 대학 졸업 기준 평균 2355만원(인센티브 제외, 기본 상여 포함)으로 집계됐다.경력사원도 신입사원과 마찬가지로 '9월'(47.2%)에 '상반기와 비슷하거나 증가한 규모'(79.2%)로 채용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다. 채용은 '수시 채용'(62.4%, 복수응답) 중심으로 진행되며 주로 '3년차 이하'(44.7%)와 '4~5년차'(43.2%)를 뽑을 것으로 나타났다,경력사원을 채용할 때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기준으로는 '업무 전문성'(50.8%), '업무 연관성'(24.4%), '실적'(5.6%), '근속연수'(4.6%), '전공'(4.1%) 등이 나왔다.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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