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우정청 '다문화가족 우표로 한국 역사 배워요'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서울지방우정청(청장 김기덕)은 다문화가족을 위한 우체국 체험행사를 열었다. 20~21일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외국인 부모와 자녀들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첫날인 20일에는 다문화가족 30여 명이 초청돼 서울 포스트타워, 우정총국, 우표박물관을 차례로 견학하고 1년 뒤 가족에게 배달 될 소망편지를 썼다. 21일에는 KBS가 주관하고 서울지방우정청이 후원하는 '행복콘서트'에 참여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행복콘서트'는 내달 3일 오전 11시 5분에 KBS 해피FM(106.1㎒) '주현미의 러브레터'를 통해 방송된다. 박상록 보험영업과장은 "다문화가족이 한국문화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겠다는 차원에서 마련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외국인 부모의 한국사회에 대한 소속감을 높이고 자녀들에게 미래의 꿈과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지방우정청은 올해 봄에도 결혼식을 못 올린 다문화가족 부부 7쌍을 초청해 결혼식 행사를 열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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