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타 주방장들과 함께 유럽 생활가전 시장 공략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6월 뉴욕에서 시작한 '클럽드셰프' 프로젝트를 유럽 지역까지 확장시켜 생활가전 글로벌 1위 공략을 가속화한다. 해외 유명 주방장들과 손잡고 생활가전 기술경쟁력을 높이는 클럽드셰프 프로젝트 시작 이후 삼성전자는 3차례에 걸쳐 유명 주방장(셰프)들을 초빙해 국내와 미국에서 상품기획자 및 개발자 워크숍을 갖고 새로운 식문화를 이끌어 갈 차세대 가전을 구상했다. 클럽드셰프의 수장인 미셸 트로와그로는 삼성전자의 새로운 도전을 높게 평가하며 열정과 영감이 담긴 프리미엄 가전을 만드는 데 있어 삼성전자 관계자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클럽드셰프 멤버들은 내달 초 있을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브랜드 홍보대사로 나서며 유럽에서의 활동 시작을 알릴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 미셸 트로와그로·에릭 트로숑·크리스토퍼 코스토프 등 주방장들은 삼성 주방가전을 이용해 맛과 영양은 물론 아름다움까지 살린 요리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삼성전자는 IFA 기간 동안 클럽드셰프 멤버의 요리 과정을 생활가전 페이스북(www.facebook.com/SamsungHomeAppliances)에서 공개해 글로벌 고객들에게 유명 주방장의 조리과정을 지켜보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원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클럽드셰프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 소비자들이 열광하는 요리에 대한 소통을 강화하고 이를 삼성전자만의 소프트파워로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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