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유소연(23)이 '스윌컨 브리지' 위에서 재미있는 포즈를 취했다. 이곳이 바로 '골프성지(聖地)'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의 명소다. 1번홀과 18번홀을 잇는 다리다. 유소연은 31일(한국시간) 올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275만 달러)을 앞두고 프로암경기를 통해 코스 곳곳을 둘러보며 우승전략을 수립했다. 박인비(25ㆍKB금융그룹)의 여자골프 사상 최초의 '그램드슬램' 달성에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고 있는 시점이지만 유소연 역시 쟁쟁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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