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30일(현지시간) 국제 유가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보다 나오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는 전날보다 배럴당 1.47달러(1.4%) 낮아진 103.08달러에 마감했다. 분석가들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소비자신뢰 지수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자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로 유가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유가가 104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9일 이후 처음이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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