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 "준비요령, 주의사항 등 상세 기술… 귀농·귀촌 길라잡이 역할 기대"
지난해 귀농인구 도내 1위를 차지한 장성군에서 귀농·귀촌 사례집을 발간해 화제다. 30일 장성군에 따르면 장성군에 정착한 귀농 27가구, 귀촌 2가구 등 모두 29사례를 간추려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집에는 귀농·귀촌의 계기와 준비 과정, 정착 단계까지 다양한 실제 사례에 대해 자세히 기술하고 있다. 또한 이주에 팁이 될 수 있는 준비요령 뿐만 아니라 주의사항과 시행착오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소개해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길라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장성군 귀농·귀촌상담센터 소개와 귀농·귀촌 지원 사업내용을 함께 실어 행정적 지원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장성군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영농창업 지원 ▲귀농인 현장 인턴제 운영 ▲귀농 복덕방 및 귀농 체험둥지 마련 ▲새내기 체험농장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군은 지금까지 932세대 1,886명의 귀농인을 유치하고, 지난 5일에 열린 ‘2013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공약이행 분야에서 ‘귀농·귀촌 성공사례’를 내용으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장성에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의 상담,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이번 귀농·귀촌 사례집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더 편리하게 귀농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귀농·귀촌의 참고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군 귀농·귀촌 사례집은 관내 행정기관에 비치돼 있으며, 소장을 희망하는 사람은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390-7539)로 문의하면 된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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