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정기자
22일 강원 평창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6회 대학생 국토대장정' 완주식에서 강신호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셋째줄 가운데)과 김남조 시인, 신동욱 동아제약 사장(넷째줄 가운데), 임대기 제일기획 사장 등이 참가대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동아쏘시오홀딩스]<br /> <br />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동아제약은 22일 오후 3시 강원 평창 종합운동장에서 '제16회 대학생 국토대장정' 완주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완주식에는 행사위원장인 강신호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 신동욱 동아제약 사장, 행사 자문위원인 김남조 시인 등이 참석했다. 144명의 참가자 가운데 완주에 성공한 136명에게는 완주패가 수여됐다.강신호 회장은 "여러분은 20일 전 전남 고흥에서 반드시 완주하겠다고 했던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냈고 자신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은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다"며 "훗날 각자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을 펼치는 그때도 지금처럼 자신과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킬 수 있는 당당한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행사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내자!'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144명의 참가 대원들은 지난 2일 전라남도 고흥군 나로 우주센터에서 출발해 순천, 남원, 무주, 문경, 제천을 거쳐 평창까지 20박 21일 일정으로 총 573.3㎞에 이르는 국토를 종단했다. 지금까지 16년간 총 2281명의 대학생이 국토대장정에 참가했으며, 이들이 걸은 누적 코스 길이는 총 10만30.8㎞다. 이는 한반도 전체(1100㎞)를 약 9회 이상 종단할 수 있는 거리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