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길기자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사진=정재훈 기자]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프로야구 롯데가 BS부산은행과 ‘러브 포인트’ 협약을 지속한다.시즌 성적을 바탕으로 부산지역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을 적립하는 ‘러브 포인트’는 2008년부터 롯데와 부산은행이 함께 진행해온 기부사업이다. 올 시즌 롯데는 홈경기 승리 때마다 30만 원을 적립했다. 또 송승준의 1승당 50만 원, 강민호의 홈런 1개당 20만 원, 손아섭의 안타 1개당 5만 원, 3연승 이상일 경우 100만 원 등을 추가로 투자했다. 그렇게 17일까지 모인 금액은 1990만 원이다. 뜻 깊은 협약에 BS부산은행은 17일 사직구장에서 ‘러브 포인트’ 협약 증서를 전달한다. 또 부산지역 고교야구 5개 팀을 지원할 유소년 야구발전기금 증서(1000만 원)를 함께 건넨다. 한편 지난해 쌓은 총 2380만 원의 ‘러브 포인트’는 부산지역 8개 복지관에 전달됐다.이종길 기자 leemea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