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금융감독원이 잇단 전산사고가 발생한 한국거래소에 대해 현장 검사를 실시한다.17일 금감원은 이날 오후부터 7영업일 동안 거래소 IT부문의 백업시스템과 매뉴얼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거래소에 대한 감독권한이 있는 금융위원회의 요청이 있었고 사전 협의를 거쳐 현장 검사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그는 "거래소 전산 사고의 사고 원인과 사후 처리 등을 점검해보겠다"며 "가급적 빨리 원인을 판단하고 대책을 세우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지난 16일 오전 2시40분 거래소 전산시스템 오류로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와 연계한 코스피200 지수 선물거래가 중단된 바 있다.조태진 기자 tj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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