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생동감 있는 현장 영농기술교육 큰 “호응”

[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96개소 실시, 비전 5000 목표 달성을 위한 실천의지 넘쳐"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림수산식품산업 비전5000 달성을 위해 마을회관과, 정자 등 96개소에서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4,00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비전 5000 달성과 군민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작부체계 확대, 기후조건에 맞는 작형과 작물 선택,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밭작물 생력 기계화 등을 교육했다.또한, 여름철에 재배하고 있는 여러 가지 작물의 생육시기에 맞는 핵심기술을 영농현장에 바로 실천할 수 있도록 생동감 있게 진행하여 농업인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특히, 씨마늘 확보를 위하여 타 지역 또는 중국산을 도입 식재함으로써 연간 24억원이 역외로 유출되고 있어 군에서는 2013년에 시험재배를 했다.
이를 통해 고흥산 씨마늘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입증되어 기술보급에 나서기로 했다. 이 같은 결과로 영농교육을 통하여 우리 지역 마늘을 종구로 활용하는 방법도 인식시켜 우리 지역 농산물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 박병종 군수는 “비전 5000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2모작 재배가 필요하며, 노는 땅을 최대한 활용해서 농가소득을 높여야 한다” 고 강조했다.아울러, 이번 교육은 기초질서 확립을 통해 지역사회 의식수준을 한 차원 높게 승화시키기 위한 참고흥 새마을정신 실천운동의 취지와 목적을 설명하는 자리도 되었다.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무더운 여름에 전문지도사들이 마을로 직접 찾아가 중점 당면 영농 사항을 전달하는 교육으로 진행되어 소통에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밝혔다.곽경택 기자 ggt1359@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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