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세관, 여행자 자진신고 및 환대 캠페인 실시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관세청 인천공항세관과 재단법인 한국방문의해위원회은 3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해외로 출국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세관 자진신고 캠페인을 실시한다.세관 등은 3일부터 8월31일까지 출국하는 여행자에게 자진신고 안내서를 미소국가대표로 선발된 대학생을 통해 전달한다. 안내서는 입국시 세관신고서에 신고사항을 성실히 체크해 반드시 세관에 자진신고 해 줄 것을 당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번 행사는 해외에서 입국하는 여행객들이 자진해서 과세대상 물품을 세관에 신고하도록 계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세관은 계도기간 이후 여름 휴가철간 고가 사치품 밀반입 집중 단속에 들어간다. 한편 올 상반기간 인천국제공항 입국 여행자의 자진신고 비중은 70% 정도에 그친다. 자진신고 미이행에 따른 검사 지정 불편과 가산세 징수로 인한 불필요한 마찰이 늘어나고 있다는 뜻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황준호 기자 rephwang@ⓒ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