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원 24~30일까지 세종문화회관앞서 '그날의 시선으로 본 기록' 전시회 개최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한국전쟁에 지게와 조랑말이 쓰였다?사실이다. 6.25전쟁 당시 도로 사정이 열악하고 운송 수단이 없었던 터라 산악지대 군부대를 지원하기 위해 지게부대를 비롯한 조랑말이 군수무기 수송에 사용됐다. 이같은 6.25 당시의 현실과 희귀 사진·영상 자료를 볼 수 있는 행사가 24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그날의 시선으로 본 기록'이라는 제목으로 열린다.안전행정부 산하 국가기록원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에선 제주도에서 진행된 신병교육훈련 모습, 파괴된 무기로 다시 무기를 만들거나 농기구로 바꾸는 모습, 서울수복 후 이승만대통령이 중앙청으로 들어오는 모습 등 희귀 사진 자료들이 공개된다. 최근 국가기록원이 미국·UN·러시아 등에서 수집한 6.25전쟁 관련 희귀 기록물로, 당시의 긴박했던 전시 상황뿐만 아니라 전쟁 중 다양한 생활상을 담고 있다.김봉수 기자 bs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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