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銀, '절약부채'로 전기절약 실천

부채 200만개 제공..하루 30만kw 전기 절감 캠페인 전개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농협은행은 전 직원 및 고객을 대상으로 여름철 전력 대란 대비 '절약부채 나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농협은행 본사 및 전국 1182개 영업점에서 동시에 실시하는 이번 전기절약 캠페인은 부채 200만개를 고객들에게 제공해 에너지 절약운동을 확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부채 사용을 통해 피크 시간대 에어컨온도를 2℃ 높이면 하루 30만kw를 절감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농협은행은 이밖에도 국가 에너지절약 시책에 맞춰 실내 건강온도 28℃ 이상 지키기, 간편복 입고 시원한 여름나기, 대기전원 차단을 위한 전기플러그 뽑기, 점심·퇴근시간 등 불필요한 조명 끄기, 엘리베이터 사용 자제하고 계단 이용하기, 냉방기 가동 중 창문 닫기 등을 실천하고 있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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