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네일 아트
체험존에서는 색다른 맛, 색다른 느낌의 '다문화 먹거리 마당', 세계 전통가옥 만들기 체험('우리집에 놀러와'), 세계 전통의상 체험('우리가족 미니 패션쇼'), 어깨가 들썩, 세계 전통놀이 체험 '무(舞)한(?)도전!' 등 손수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다.참여존 에서는 가족단위의 Flea Market '온가족 품앗이 나눔장터'를 통해 다문화 가정에서 기부한 의류, 도서, 생활잡화 등 생필품을 시중보다 싼 가격에 살 수 있고 지역주민과 기업으로부터 후원받은 물품도 판매해 수익금 중 일부는 위기가정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이외도 결혼 이민자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제공하는 네일아트 봉사와 더불어 부대행사로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비누 방울놀이도 체험할 수 있어 가족과 함께 찾은 참여자들을 반길 예정이다. 강남구는 2010년 다문화가족지원팀을 신설해 다문화가정이 한국사회에 빠른 적응을 할 수 있도록 1대1 멘토링사업, 취업교육, 합동결혼식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김효길 사회복지과장은 “지난번 리틀싸이에 대한 악성 댓글 사건도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부족이 일부 원인으로 작용하였을 것”이라며,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차별없이 융화돼 생활할 수 있도록 주민들과 어우러지는 이번 행사가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 이라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