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채웅]“소외가정 보살핌 공직자가 먼저 나선다”영암군(군수 김일태)이 6월부터 지역사회 소외가정과 공직자와의 1:1 결연사업을 추진,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선다.‘소외가정-공직자 1대1 결연사업’은 자녀들이 없거나 있어도 찾아오지 않는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등 소외가정과 영암군청 7급 이상 공직자들이 결연을 맺고 월 1회 이상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등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이다.영암군은 7급 이상 군 공직자 410명과 독거노인 280명, 장애인 70명, 조손 및 위탁가정 24명, 한부모가정 11명, 위기가정 25명 등과 결연을 맺었다.주요 사업 내용은 ▲가정방문 또는 전화 안부 살피기 ▲심리·정서적 지지활동 ▲복지제도 안내 및 홍보 ▲제공되고 있는 복지급여(서비스)와 복지욕구 청취 ▲기타 간편 민원(집 정리, 가사돌돔 등 노력봉사 가능 사항) 해결 등으로 복지사각지대와 소외감 해소를 목표로 추진한다.김일태 영암군수는 “복지 우수 군으로서 공직자가 먼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 소외된 가족을 보살핌으로써 정이 넘치고 훈훈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의 날을 지정해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결연사업 우수부서 및 직원 표창과 미담사례 공유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공직자의 자발적 나눔 문화 확산과 행복한 직장 만들기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채웅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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