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장성군, 홍길동축제와 연계한 KORAIL 기차여행상품 운영…500여명 관광객 유치" 장성군이 코레일 기차여행상품(힐링열차)과 홍길동축제를 연계한 관광객 유치로 관광지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21일 장성군에 따르면 제15회 홍길동축제 기간인 오는 25일 수도권 지역과 대전 등지에서 관광객 500여명이 축제관람과 축령산, 방장산 등반을 위해 장성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먼저,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수도권 관광객 400여명은 오전에 홍길동축제를 관람하고 점심식사를 한 후 오후에는 치유의 숲인 축령산으로 이동해 ‘힐링 트래킹’을 체험하고 당일 상경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00여명의 대전 관광객들은 1박 2일 일정으로 홍길동축제를 관람하고 방장산 등반에 올라 목공예·편백비누 만들기 체험을 비롯한 명상과 요가를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지역의 농·특산품의 우수함을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알릴 좋은 기회로 판단, 홍길동 축제장에서 우수 농·특산품의 판매 및 홍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군은 이번 힐링열차 운행이 지역의 축제와 대표 관광지를 홍보함은 물론, 농가 소득과 지역경제에도 적지 않은 보탬이 되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장성의 대표 축제인 홍길동축제에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농·특산품 구매로까지 이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며, “향후에도 각종 기차여행 상품을 적극 유치해 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5회 장성 홍길동축제는 ‘홍길동과 함께 놀면서 배우다’라는 주제로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홍길동 테마파크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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