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정찬민 기아차 경영지원사업부장(상무)과 진익철 서초구청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기아자동차가 지역 사회의 저소득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기아차는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청 대회의실에서 희망나눔 사업 업무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서초구청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에 따라 기아차는 지역사회의 저소득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단순한 경제적 지원이 아닌, 교육-문화적 지원에 중점을 둔 체계적인 지역사회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먼저 기아차는 올해부터 청소년 멘토링 사업 및 결식아동 영양바구니 사업을 추진한다.기아차는 1대1 멘토-멘티 40팀을 선정해 주요 교과 학습 지도를 지원하고, 갯벌체험, 박물관 견학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지원하는 한편, 멘토와 멘티가 자원봉사에도 함께 참여하는 등 배움, 체험, 나눔의 3가지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또한 방학 기간 동안 급식을 제공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청소년기에 꼭 필요한 종합비타민, 오메가3, 견과류 등을 바구니로 제작해 500명에게 전달한다.기아차 관계자는 "대상자를 복지 혜택의 틈새에 있는 차상위 가정에도 중점을 두고 선정해, 지역사회의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조슬기나 기자 seu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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