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천일염, 이제 믿고 먹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올 10월까지 염전 222개소 중금속·방사능 검사[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우리나라 천일염의 안전한 생산과 공급을 위해 전국 염전을 대상으로 소금 안전성조사를 실시한다.수산물품질관리원은 13일 전국 염전 1127개소 중 지역별, 생산시기별 특성을 감안해 222개소를 선정해 이달부터 10월까지 중금속과 방사능 검출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염전시설의 환경과 위생관리 실태를 비롯해 수은, 납 등의 중금속과 요오드, 세슘 등 방사성 물질에 대해 실시된다. 또 지오릭스, 그라목손 등 잔류농약 성분에 대한 조사도 이뤄지고, 생산자의 안전성 자율 관리를 위한 염전관리자 교육도 병행된다.수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는 "이번 일제조사를 통해 국내 천일염전의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천일염의 안전성을 확보해 국민들이 우리 천일염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세종=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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