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속 '애플 아이카' 안정성, 구글·볼보 눌러

카세이프티롤즈 설문 조사..구글 무인카 2위, 볼보 3위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애플 아이카(iCar)가 볼보 등 완성차 업체가 만든 자동차보다 더욱 안전할 것 같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8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매셔블에 따르면 자동차 매체 카세이프티룰즈가 영국의 신차 구매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애플·구글과 같은 글로벌 IT 기업들이 만든 스마트카가 완성차 업체들의 자동차보다 우수한 안전성을 보일 것 같다는 답변이 많았다.이번 조사에서 애플 아이카가 전체 응답자의 21%의 표를 얻어 안정성에서 가장 높은 신뢰를 얻었다. 이어 구글 무인카가 2위로 19.8%의 지지를 얻었다. 탁월한 주행 안정성으로 이름난 볼보는 19.7%에 그쳐 애플과 구글에 밀렸다. 한편,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가을 완전히 새로운 제품을 내놓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애플이 아이카를 출시할 것이란 소문이 나돈다. 지난해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가 오랫동안 자동차 개발을 꿈꿔왔으며 실제 폭스바겐의 경영진과 만남을 가졌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아이카 등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가는 것이다.조유진 기자 tin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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