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고재득 성동구청장
이번 행사에는 지역내 저소득 어르신과 노인시설 이용 어르신을 초청, 동별로 기념식과 경로잔치를 다양하게 연다. 특히 숨어있는 장한어버이와 효행자를 발굴, 장한어버이 부문 김의경 외 4명, 효행자 부문 이성미 외 17명, 모범경로당 부문 한진아파트 제1경로당 외 4개 경로당 등 총 28개 부문으로 나눠 표창장을 수여한다.동별로는 마장동, 금호1가동, 옥수동에서 어린이집 아이들의 귀여운 재롱잔치를 준비하고 있고 성수1가2동에서는 직능단체 회원들 색소폰 연주를, 성수2가1동에서는 경기민요동호회 어르신들을 위한 민요 공연 등 다채로운 잔치가 펼쳐진다.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어릴 적 종이카네이션을 어머니 가슴에 달아드리며 나아주시고 길러주신 은혜에 보답하겠노라 약속드렸는데 나이가 들면서 점점 그 감사의 마음이 무뎌지는 것을 느낀다”며 “용돈이나 비싼 선물보다는 어릴 적 품었던 어버이의 은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