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실업수당청구 32.4만건…5년만에 최저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미국 노동부는 2일(현지시간)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2만4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34만5000건을 밑돈 결과다. 전주보다도 1만4000건 감소했다.또 지난 2008년 1월 이후 5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2주일 전 수치는 종전 33만9000건에서 34만2000건으로 소폭 상향 조정됐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알 수 있는 4주 평균은 34만2250건으로 전주 35만8250건보다 줄었다. 2주 연속 하락세다.지속적으로 실업수당을 받은 건수는 301만9000건으로 2주일 전 300만7000건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마이크 엥글런드 액션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는 "청구건수는 상당히 꾸준한 개선 세를 보여 왔다"며 "실업수당청구건수가 줄어드는 것으로 볼 때 노동시장은 꽤 건강한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고용의 사각지대가 있다"고 말했다.박미주 기자 beyon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박미주 기자 beyond@ⓒ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