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우리투자증권은 2일 풍산에 대해 방산부문 매출 확대와 구리가격 안정화로 실적 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풍산의 올해 1·4분기 방산관련 매출액은 136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 가량 신장했다. 내수는 56%, 수출은 17%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변종만 연구원은 "풍산은 1분기 일회성 비용에 해당하는 성과급 100억원을 반영하고도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며 "하반기에도 구리 가격 안정과 방산부문 매출액 증가로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변 연구원은 "최근 구리 가격이 7000달러 이하로 하락, 중국 상해보세창고 구리 현물 프리미엄이 톤당 145달러로 상승하는 등 가격지지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며 중국 경기회복 지표에 따라 빠른 반등이 예상된다고 예상했다. 풍산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6% 증가한 7137억원, 영업이익은 31.0% 감소한 275억원, 당기순이익은 4.8% 줄어든 169억원으로 나타났다. 이혜영 기자 its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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