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선태기자
SKC 노사가 한마음 결의대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앞줄 왼쪽 3번째부터 오른쪽으로) 이필훈 노조위원장, 최신원 회장, 박장석 사장.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SKC가 사실상 임금동결 합의를 이뤘다. SKC는 지난 30일 경영환경 악화에 따른 위기극복을 위한 노사비상경영 한마음 결의 대회를 개최, 노동조합이 비상경영에 동참하고 올해 임금 협상(권)을 회사에 위임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신원 회장, 박장석 사장, 이필훈·정환복 노조위원장 등 노사 대표와 임직원이 참석했다. 회사는 현장 구성원과의 소통 강화와 인력 육성 체계개선 및 구성원 참여 기회 확대를 추진하기로 하고 노조도 품질경영과 비상 경영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경영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기로 결의했다.SKC는 "위기에는 노사가 화합으로 상생의 길을 도모하고, 경영성과에 대해 상호 공유하는 문화를 한층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