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쏘 中 진출…2020년까지 10조 매출 목표

이랜드 '미쏘' 중국 1호점 개점에 몰린 고객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이랜드 그룹이 운영하는 글로벌 여성복 제조유통일괄화 의류(SPA) 미쏘가 오는 2020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10조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글로벌 SPA 미쏘는 지난달 SPA 최대 시장인 일본에 진출한데 이어 27일 중국에도 진출했다. 미쏘는 중국에서 제일 큰 쇼핑몰인 상해 정대광장에 글로벌 SPA 미쏘 중국 1호점을 개점했다. 미쏘의 중국 첫 매장은 정대광장이며, 2층에 800㎡ 규모다. 이곳은 하루 방문고객수가 평일에는 18만명, 주말에는 26만명이 넘는 상하이의 랜드마크다. 이랜드 관계자는 "정대광장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가 상해에 들어올 때 반드시 1호점을 내려고 총력을 다하는 곳"이라며 "자라, H&M, 유니끌로 등 글로벌 SPA 브랜드들을 포함해 100여개 이상의 글로벌 브랜드들이 치열한 매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미쏘는 여성복, 여성이너웨어, 여성잡화로 매장을 구성하였고, 중국 고객만을 위한 차별화 상품들과 중국인들의 신체 사이즈에 맞춘 한류 SPA의 아시안핏도 선보이게 된다. 미쏘는 이번 정대광장 개점을 시작으로 오는 6월에는 북경 오픈을 이미 확정해 놓은 상태다. 연내 항주, 난징, 성도 등에 10여개 매장을 내고, 오는 2015년까지는 중국 내 매장을 120여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임혜선 기자 lhsr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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