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젬백스가 임상실패설, 주가조작설 등 루머가 사실 무근이라고 해명에 나서면서 주가가 하루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26일 오전 9시39분 현재 젬백스는 전일 대비 3600원(9.92%) 오른 3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계열사인 H&H는 12.03% 상승 중이고 케이에스씨비는 5.87% 오름세다. 세 종목은 전일 루머가 떠돌면서 나란히 하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젬백스측은 관련 루머들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우선 임상실패설에 대해 젬백스&카엘의 김상재 대표는 "임상결과는 이미 작년에 발표했듯이 지난해 11월 영국 리버풀의과대학에서 올해 4월 또는 5월에 발표를 하겠다는 통보를 받았기 때문에 5월31일 이전에는 발표가 날 것으로 예상되며 세부적인 데이터는 미국 시카고에서 5월31일부터 개최되는 ASCO학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발표에서는 췌장암 결과와 더불어 항염증 또한 발표를 하기 때문에 두 가지 결과 모두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주가조작연루설과 관련해 김 대표는 "현재시점으로 젬백스를 포함한 계열회사 어느 한 곳도 조사와 관련해 당국의 통보를 받은 사실이 없으며 설령 조사가 진행된다고 하더라도 젬백스와 계열사들은 주가조작과 관련해 전혀 문제가 될 만한 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오히려 떳떳하게 조사에 응할 것"이라며 "시장의 루머는 사실과 전혀 무관한 것으로서 이로 인한 투자자들의 피해가 발생되지 않기를 재차 당부한다"고 말했다.송화정 기자 pancak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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