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5월에 5조원 규모 재정증권 발행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정부가 국고금 일시 부족자금 조달을 위해 5월중에 5조원 규모의 재정증권을 발행한다.25일 기획재정부는 63일물 할인채 형태로 통안증권 입찰기관(은행 및 증권사 등 20개 기관) 및 국고금 위탁 운용기관인 산업은행, 증권금융 등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밝혔다.재정증권은 다음달 2일, 8일, 15일, 22일, 29일에 각 1조씩 경쟁입찰로 발행된다. 재정증권은 '한국은행 차입금'과 함께 재정 일시차입금 조달 방법으로 활용된다. 재정 일시차입금은 정부의 세입과 세출이 일시적으로 불균형을 이룰때 동원할 수 있는 자금으로 올해 이용 가능한 규모는 30조원이다.기재부에 따르면 25일 현재 일시차입금은 21조5000억원으로 한은 차입금은 11조500억원이고, 재정증권 발행을 통해 마련한 금액은 10조원이다. 기재부는 5월중에 재정증권 6조원을 상환하고, 5조원을 신규 발행해 5월말 기준 재정증권 발행규모는 9조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세종=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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