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정원박람회, 묵직한 감동 주는 '분재정원' 인기몰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분재전문가의 열정과 묵직한 감동이 함께하는 ‘분재정원’으로 오세요"
지구촌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분재정원에 2억원을 호가하는 분재 3점이 전시돼 관람객의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시와 한국분재조합에 따르면 정원박람회장 한 가운데 (사)한국분재조합이 참여하는 분재정원에 목본류 150점과 초본류 150점 등 300점의 분재를 전시, 생명예술의 가치와 분재문화의 진수를 느끼도록 하고 있다.특히 정원수는 물론 분재수는 모양과 색상이 계절에 따라 변화하고 아름다울 뿐 아니라 분재전문가들의 숙련된 기술과 열정으로 다듬어 놓아 보는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분재정원은 전국 각 지역에서 분재인과 분재 애호인이 소장하고 있는 귀중한 분재를 엄선해 전시하고 있다.

곰솔

김한영 (사)한국분재조합 회장은 "아름다운 분재전시를 통해 자연과 인간이 함께 만들어가는 생명예술의 가치와 세계속에 동양적 분재예술을 알리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전파함으로써 국위선양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정원과 분재가 어우러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세계인의 사랑받는 축제로 발전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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