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가수 임재범이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의 팬인 사실이 드러났다. 임재범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OST는 임재범씨와 느낌이 잘 맞는다는 연출팀의 추천으로 가창을 하게 됐다"며 "임재범 씨는 데모곡을 받자마자 다음날 바로 녹음을 하자고 해 스태프들이 모두 당황스러워 했다"고 전했다. 이어 "다음날 녹음실에서 임재범 씨는 녹음이 시작되자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해 단 3번만에 녹음을 마쳐 스태프들을 또 한 번 놀라게 했다"고 덧붙였다.그는 또 "임재범 씨의 실제 녹음 시간은 30분밖에 걸리지 않았다"며 "곡을 받고 녹음시간 전까지 두문불출하고 데모곡을 수 십차례 들으면서 곡의 분위기를 여과 없이 다 흡수하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당시 임재범은 녹음 후 탈진을 할 정도로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그는 자신이 OST에 참여한 드라마는 잘 보지 않는 편이지만 이번 드라마는 본방을 챙겨 볼 정도로 열혈 팬이 됐다고. 한편 임재범의 '비가'는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의 첫 OST 엔딩곡으로 사용돼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유수경 기자 uu84@<ⓒ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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