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
전남 신안군은 한국야생조류협회와 공동으로 국내 최초의 도요물떼새 도감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도감에는 국립환경과학원, 국립공원, 서울대학교, 자연과생태 연구진과 함께 국내에서 기록된 63종의 도요물떼새 대한 정보와 사진이 실렸다.국내에는 이미 여러 종류 조류도감이 발간돼 야생조류를 관찰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하지만 계절과 연령별로 다양한 깃의 형태와 색깔을 띠기 때문에 전문가조차 종구별에 어려움이 많았다.이에 신안군은 국내 최초로 서식지, 번식, 행동, 암수 특징의 정보와 생동감 넘치는 현장사진을 수록해 일반인들도 쉽게 알 수 있게 제작했다.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도감을 시작으로 1004개 섬에 서식하는 주요 철새의 생태자료 확보와 종 보전사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전문도감을 발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김승남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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