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유산' 정보석, 같이 안 산단 유진 말에 '눈물'

[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정보석이 따로 살겠다는 유진의 말에 실망하고 눈물을 흘렸다.3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 26회에서는 도도희(박준금)가 민채원(유진)에게 아버지와 살 것이냐고 물었다. 채원은 그러나 확실한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도희는 마침 모습을 드러낸 양춘희(전인화)에게 "어쩌실 생각이세요? 분가하실 때 채원이도 데리고 가실 거예요?"라고 물었다. 하지만 엄기문(김명수)가 나타나 "채원이가 눈치 없이 왜 들어가?"라며 채원에게 "넌 그냥 여기서 지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춘희는 그러나 "채원 씨도 우리랑 같이 살아야죠"라며 데려갈 의사가 있음을 피력했다. 이어 가족들 모두 채원에게 "넌 어떡할거야?"라고 물었지만, 이번에도 역시 채원은 아무런 대답을 하지 못했다. 채원의 아버지 민효동(정보석)이 때마침 함께 자리해 당연히 함께 살아야 한다고 했지만, 저 멀리서 김끝순(정혜선)이 나타나 "이게 무슨 개뼉다구 같은 소리야? 채원이를 누구 맘대로 데려가? 채원이는 내 손녀딸이야. 채원 에미가 남겨준 하나밖에 없는 핏줄이야"라며 목청을 높였다.이에 효동이 버럭하며 "무슨 말씀을 그렇게 서운하게 하세요? 제 딸 입니다"라고 말했지만, 이내 채원이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살겠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하자 효동은 그만 서운함을 이기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며 자리를 떠났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엄기옥(선우선)이 강진(박영규)를 파트너로 정해 100억 유산 프로젝트에 동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장영준 기자 star1@<ⓒ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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