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경기도와 오산시, 아모레퍼시픽은 27일 수원 효원로1가 도청 상황실에서 오산 물향기수목원 둘레길 조성 사업과 관련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곽상욱 오산시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심상배 아모레퍼시픽 대표가 MOU 체결 후 환하게 웃고 있다.
[오산=이영규 기자]경기도 오산 물향기수목원에 화장품 원료용 식물을 재배해 관람객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아모레존'(아모레둘레길)이 설치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곽상욱 오산시장, 심상배 아모레퍼시픽 대표는 27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아모레퍼시픽과 물향기수목원을 연계한 둘레길 조성 등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아모레퍼시픽 공장내 녹지공간을 일반인에게 개방하고, 물향기수목원 내에 화장품원료용 식물을 재배하여 관람객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아모레존'을 설치하기로 했다. 아모레존은 오산시 가장동 382번지에 위치한 아모페퍼시픽 오산공장과 오산시 청학로 211번지에 위치한 물향기수목원을 연결하는 1.5km 길이이다. 도는 이 곳에 대한 정비작업을 마치고 4월 개설키로 했다. 아울러 세 기관은 등산로와 아모레퍼시픽 공장까지 연결하는 새로운 300m 길이의 등산로도 조성키로 했다. 등산로 정비와 개설 등에 필요한 경비는 아모레퍼시픽에서 부담한다. 도와 오산시는 물향기수목원 내에 '아모레존'설치에 필요한 공간과 둘레길 조성에 필요한 행정절차 등을 지원하게 된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