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삼성에버랜드가 8년여 만에 회사채 발해에 나선다. 올 초부터 이어지고 있는 저금리 기조가 배경으로 보인다. 27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삼성에버랜드는 다음달 3년물과 5년물로 나눠 3000억원가량 회사채 발행을 계획하고 현재 주관사 선정 작업 중이다. 삼성에버랜드가 회사채를 발행하는 건 지난 2004년11월 이후 8년5개월 만이다. 삼성에버랜드의 신용등급은 'AA+'로 AA급 이상에 대한 투자 수요가 높은 기관 투자자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삼성그룹 지배구조상 최정점에 있는 만큼 삼성 효과를 톡톡히 볼 것이라는 게 업계 시각이다. 한편 지난해 6월 말 기준 삼성에버랜드의 순차입금은 4677억원이다. 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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