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제주도개발공사가 생산하는 먹는 샘물 '제주삼다수'가 대만 시장에 진출했다.제주도개발공사는 지난 19일 타이베이 까르푸 네이후 점에서 제주삼다수 제품 출시·판매 행사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제주삼다수는 대형할인점 까르푸 63개 점을 비롯해 웰컴 200개 점, 소고 백화점, 밍야오 백화점 등 300여개 점에서 판매를 시작한다.제주삼다수 현지 소비자 판매가격은 대만 화폐 단위로 0.5ℓ들이 29원(한화 약 1160원), 2ℓ들이 62원(한화 약 2480원)으로 프랑스의 유명생수 볼빅과 같은 수준이다.오재윤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은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밍야오 백화점 옥외광고, 잡지, 라디오, 신문, 버스 광고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행할 것"이라며 "올해 수출 국가를 7개국에서 14개국으로 확대, 2만3000t 수출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광호 기자 k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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