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의료서비스와 문화공연이 함께하는 청자골 건강마을 가꾸기"
전남 강진군보건소가 지난 2009년부터 분기별 1회씩 운영하고 있는‘청자골 건강마을 가꾸기’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지난 21일 강진읍 장동마을을 찾아 의료서비스를 펼쳤다.올해 첫 번째로 운영하는 이날 양· 한방·구강진료 및 혈압·혈당검사를 비롯하여 금연클리닉 등 주민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특히 이동차량을 이용해 구강검진 및 치료, 스케일링 등 맞춤형 진료서비스 제공으로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이와 더불어 강진 예인회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해금연주와 흥겨운 민요가락으로 흥을 돋웠으며, 호산나 어린이집 원아들이 귀여운 율동공연을 펼치며 주민들과 즐거운 분위기를 함께 나눴다.
이어 장수사진을 촬영 하는 등 주민들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와 문화서비스를 제공했다.강진읍 장동마을 최광수 이장은“마을을 찾아 의료 진료는 물론 문화공연으로 행복한 하루를 만들어준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장동욱 보건소장은“앞으로도 지역사회 봉사단체와 연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부터 분기별 1회씩‘청자골 건강마을 가꾸기’는 강진군보건소, 강진예인회, 자활후견기관 등 지역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마을을 대상으로 복합 의료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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