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소변남' 논란…'학교 이름에 오줌칠?'

▲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서울 명문 모 사립대 점퍼를 입은 한 남성이 지하철 안에서 소변을 보는 사진이 온라인에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23일 한 네티즌은 지하철에서 소변을 보고 있는 남자를 목격한 뒤 사진을 찍어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공개했다. 이 사진은 '지하철 소변남'이라 불리며 트위터 등 SNS을 통해 재빠르게 유포됐다.사진 속 남성은 지하철 문에 비스듬히 기댄 채 좌석 쪽을 향해 소변을 보고 있다. 좌석은 남자가 흘린 소변으로 흥건해졌고, 이를 지켜본 승객들은 불쾌한 듯 자리를 비켜 서 있다.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즉각 "아무리 취해도 저러면 안된다"(@seon**), "그냥 욕 한사발을 배달해 주고 싶네!! 저 XX 폐기 함 보소!!"(@insp**) 등 비난을 쏟아냈다. natu**는 "2005년 서울 지하철 2호선에 애완견의 배설물을 치우지 않아 발생한 '개똥녀' 사건을 빗대어 "지하철 소변남이 지하철 개똥녀보다 더 심했다. 그는 개처럼 쌌구나!"라고 쏘아붙였다. 또 "지하철 안에 여성분들도 있었을텐데"(@cho2**), "학교 이름에 똥칠 아닌 오줌칠을 하는구나"(@smil**) 등의 지적도 잇따랐다.현재까지 이 남성의 정확한 신원은 파악되지 않았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학생이 입은 점퍼의 학교로고를 토대로 모 학교 이름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비난을 멈추지 않고 있다.장인서 기자 en130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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