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금호대우아파트 공동체 활성화단체인 해피대우 양초 제작 과정
특히 금호대우아파트를 지구촌 전등끄기 시범아파트로 지정, 1181가구가 일시에 완전 소등한다. 노약자, 장애인 등이 있어 조명이 불가피한 세대를 위해 금호대우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단체인‘해피대우’(회장 이명숙, 52)는 직접 350여 개 양초를 제작, 가가호호 제공키로 했다.금호대우아파트 안용호 관리소장은 “2013년 지구촌 전등끄기 행사에 금호대우아파트가 시범아파트로 지정돼 에너지 절약 및 성동구의 쾌적한 친환경 생태 도시 발전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이번 전등끄기 행사는 주민의 생활불편 최소화를 고려, 필수참여·참여유도·자율참여로 구분, 추진하게 되며, 자원봉사자들은 시범 아파트 및 시범 상점가로에서 거리 캠페인과 홍보물을 배부 하며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고재득 구청장은 “‘지구촌 전등끄기’행사를 통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고 모두가 적극적으로 동참해 온실가스를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