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아빠라서 행복해요”광주시 동구청(청장 노희용)이 오는 4월 6일부터 만0세~6세 자녀를 두고 있는 아빠들을 대상으로 '행복한 아빠교실'을 운영한다.행복한 아빠교실은 2011년부터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세상을 만들기 위한 출산장려 시책 중 일환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금번에 실시하는 행복한 아빠교실은 만6세 미만 자녀를 둔 아빠를 대상으로 교육할 예정으로 영· 유아기 자녀와 학년전기 자녀로 구분하여 총 3기로 운영한다. 희망 주민은 오는 4월 3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 또는 구 복지사업과로 신청하면 된다.저출산 주요 원인중의 하나인 일·가정 양립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성들의 가사분담 중 중요 부분인 육아에 남성들의 참여가 필요하며 양성평등적 관점에서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이 행복하고 소중하다는 가치관의 변화가 뒷받침되어 하는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아빠들의 가정에서의 적극적인 육아참여를 통해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는 그동안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시범구 조성을 위해 전국 최고 수준 의 출산장려금 지급, 동구 아이사랑수당 지급, 만6세 미만 저소득 아동에 대한 영유아 건강수당 지급, 다자녀가정 산모 무료 스케일링 지원 등 동구만의 특화된 출산장려 시책들을 추진해오고 있다.그 결과로 2010년 대비 2011년 119명(17.98%), 2012년 112명(14.45%)로 꾸준히 출생아 수가 증가하고 있다.앞으로도 동구는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엄마·아빠들을 대상으로 한 육아교육은 물론 일과 가정의 균형을 가져올 수 있는 다 양한 프로그램들을 꾸준히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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