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그래도 '미래'는 챙긴다

민간 IT벤처 알티캐스트, 취임후 첫 방문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창조경제를 화두로 하는 '근혜노믹스'는 강소(强小) 정보통신 벤처기업 알티캐스트를 첫 행선지로 택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오전 국내 1위 방송 소프트웨어 전문 정보기술(IT) 업체 알티캐스트를 찾아 시찰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청와대는 이날 일정을 '창조경제 현장방문'이란 말로 정리했다.알티캐스트는 1999년 설립된 디지털방송 서비스 토털 솔루션 기업이다. 셋톱박스에 탑재되는 소프트웨어 등을 만든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이며 직원의 80%가 연구개발 인력인 연구기반 중소기업이다. 임직원 350명이 지난해 6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매출의 40%를 로열티로 올리는 우량 기업이다. 박 대통령이 취임 후 첫 현장방문으로 IT벤처기업을 택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새 정부의 핵심 전략인 '창조경제'가 정보통신기술(ICT)와 과학기술의 융합을 필두로 한다는 점을 재확인 시킨 것이다. 또 중소ㆍ벤처기업의 발전을 적극 챙기고 양질의 일자리창출을 돕겠다는 의지도 표현한 것이다.이날 방문에는 남민우 벤처기업협회장, 조현정 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이 박 대통령을 수행해 산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맡았으며, 윤상직 산업자원통상부 장관, 박수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이 동행했다. 청와대에선 허태열 비서실장, 최순홍 미래전략수석, 조원동 경제수석이 함께 갔다.신범수 기자 answ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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