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청와대는 허태열 비서실장 주재로 국정현안 토론회를 열고 각 수석비서관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10일 오후 3시 청와대 위민1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허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 9명 및 대변인, 기획비서관ㆍ국정과제비서관 등이 참여했다. 외부 전문가로는 현대원ㆍ윤종록 교수, 고영선 KDI연구위원 등이 참가했다. 허 비서실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대통령을 지근에서 보필하는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이 대통령의 통치 이념과 국정철학을 위한 인식을 공유하고, 정확하게 보좌해 나가면서 국정을 올바르게 이끌어 나가는 데 오늘 회의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또 "위중한 안보위협과 서민 경제가 날로 어려워지는데, 촌각을 다투는 이런 상황에서 (정부조직법 통과 지연으로) 국정 공백이 생기는 일이 있으면 대통령을 모시는 저희들의 처지가 아니라고 저는 깊이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이번 토론회는 오후 3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되며, 박근혜 정부의 140개 국정과제를 추진하기 위한 명확한 방향과 목표를 다듬기 위해 마련됐다. 또 창조경제, 고용률 70% 달성과 관련해 외부 연사의 강연도 청취할 예정이다. 신범수 기자 answ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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