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우양에이치씨는 지난해 연간 매출 2024억원, 영업이익 20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20%, 34%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회사 측은 실적 증가 이유로 주력사업인 화공플랜트 부문과 신 성장 사업인 발전 및 해양플랜트 부문에서 매출이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우양에이치씨는 정밀화학 EPC사업을 시작으로 화공플랜트 사업으로 사세를 확장한 후 최근 발전 및 해양플랜트 시장에 진출했다. 최근에는 신성장 사업부문에서 대림산업 석탄화력발전플랜트, 모덱 FPSO 설비를 수주했다. 또 최근 완공한 제 2공장을 통해 생산능력이 연 3500억원 규모로 늘어나 올해 매출 외형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양에이치씨 박민관 대표이사는 “올해에도 지속적인 수주 확대로 견실한 성장을 기대한다”며“화공, 발전, 해양플랜트 사업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생산능력을 꾸준히 늘려 플랜트 리딩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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