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과 담양군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양 지역 행정·관광·문화 등 분야에서 인적·물적 교류로 화합과 우의 도모""전남권 대표적인 우호도시로 윈-윈 협력해 갈 것"

전남 곡성군과 담양군은 6일 곡성군청에서 업무협역을 체결하고 허남석 곡성군수(오른쪽)와 최형식 담양군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 곡성군과 담양군은 6일 곡성군청에서 양 지역 군수, 축제추진 위원장, 여성단체 협의회장, 실과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지역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행정·관광·문화 등 분야에서 인적·물적 교류로 화합과 우의를 도모하고 상생 발전해 가기로 합의하고 전남권의 대표적인 우호도시로 윈-윈 협력해 갈 것을 약속했다.또한 양 지역은 그동안 서로 인접한 도시로 교육, 농업, 경제 등 많은 교류가 있었지만 상대적으로 교류가 적었던 행정까지 확대해, 양 기관의 공동 관심사항에 대해 정보를 공유해 공동 발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키로 했다.특히 지리적 특성을 살려 우수 관광자원을 공유하고 관광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 부녀회 등 마을단위 또는 군 단위 각종 직능단체 등 주민교류도 보다 편리하고 친밀하게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조명익 민방위협력팀장은 “담양군에 이어서 인접 도시인 순천시, 구례군, 순창군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해 상호 네트워크를 구성함으로써 공동발전을 위한 교류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남 곡성군과 담양군은 6일 곡성군청에서 양 지역 군수, 축제추진 위원장, 여성단체 협의회장, 실과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2세기 약속의 땅 청정수도를 표방하는 곡성군은 섬진강과 보성강을 따라 아름다운 자연자원과 함께 멜론, 깻잎, 토란 등의 청정 농특산물을 자랑하고 있고, 섬진강 기차마을, 장미공원 등의 관광자원을 통한 국내외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그야말로 친환경의 대표적인 고장이다. 담양군은 소쇄원, 식영정 등 시가문화유적지와 대나무 생태숲, 죽녹원, 메타세콰이어 길, 금성산성 등 문화?자연관광 자원이 산재하고 있으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생태도시이며, '2015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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