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의사의 만남, '빛의 소리 나눔콘서트' 성황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미약품은 지난 23일 서울 신사동 장천아트홀에서 열린 '제1회 빛의 소리 나눔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한미약품이 후원한 이번 공연은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인 '하트체임버'와 현직 의사들로 구성된 '메디칼필하모닉'(MPO)이 협연으로 2시간 넘게 진행됐다. 이날 불을 끈 상태에서 연주하는 하트체임버의 암전공연으로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이 연주됐다. 하트체임버와 메디칼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서곡'을 함께 연주했으며, 메디칼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글리에르의 '호른 협주곡'을 비롯해 드보르작의 교향곡 '신세계' 등의 선율을 선사했다.한미약품과 MPO는 이번 나눔콘서트를 계기로 '빛의 소리 희망기금'을 공동 조성하고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를 통해 장애아동과 소외계층의 예술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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