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김성환 노원구청장
12주 동안 진행되는 강의는 연 4번으로 나눠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과정별 상 하반기로 나눠 문화 탐방과 현장 답사도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초급반 천자문 50명 ▲중급반 논어 20명, 맹자 20명 ▲고급반 주역 30명, 시경 30명 등 총 150명이다.모집 대상은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중복 신청도 된다. 수강료는 3개월에 천자문은 6만원, 논어, 맹자, 주역, 시경은 9만원이다. 단 교재비, 문화탐방비, 현장답사비는 별도다. 신청은 평생학습포탈 홈페이지(//www.lll.nowon.kr) 또는 평생학습과(☎2116-3995)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강의는 한자와 유학경전 연구소 이윤숙 강사가 맡는다. 수강률 70% 이상 수강생에게는 구청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첫 강의는 3월 7일부터 노원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된다. 구가 이번 아카데미를 마련한데는 한자와 유교경전 동양인문학의 학습을 통해 역사, 철학, 문화가 통합적으로 담겨져 있는 내용을 주민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이 강좌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도 높이고 인생의 가치와 목표를 되돌아 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