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초대석] 최평락 한국중부발전 사장, 행복 에너지 넘치는 달변행정가

[아시아경제 김종일 기자] 취임 7개월째를 맞이한 최평락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산업통 관료 출신이다.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해 통상산업부를 시작으로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산업자원부 국제협력투자심의관ㆍ재정기획관ㆍ기간제조산업본부장 등을 거쳤다. 2008년 특허청 차장, 2009년 전자부품연구원장을 역임한 뒤 지난해 7월 한국중부발전 사장으로 취임했다.파키스탄 수력발전사업 수주를 필두로 인도네시아 찌레본(Cirebon) 발전소 준공, 서울복합화력 건설이행 협약 체결 등 굵직한 현안을 잇달아 처리하며 발전사 최고경영자(CEO)로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충남 논산에서 태어나 서울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에너지가 넘치는 달변으로 처음 만난 사람에게도 깊은 인상을 심어준다. 조직 내에서는 수평적인 소통을 강조하며 윗사람에게도 필요할 때면 직언을 주저하지 않는 강골 기질이다. 김종일 기자 livew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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