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골프공 제조업체 볼빅이 '2013 도쿄국제골프용품박람회'에서도 호평을 받았다.일본 도쿄에서 지난 17일 막을 내린 아시아 최대의 골프박람회다. 8개국, 200여개 업체가 출품했고, 5만4000여명이 참관했다는 집계다. 중국과 미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프리미엄 컬러볼 열풍을 일으키겠다는 전략을 수립한 볼빅은 일본용품 관계자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컬러가 선명하고 아름다워 필드에서도 사용해 보고 싶다"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소속 선수 하시모토 다이치의 토크쇼와 제품 설명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눈길을 끌었다. 하시모토는 "색상만 화려한 게 아니라 실제 사용했을 때 비거리와 스핀, 타구감까지 모두 우수하다"며 "일본에서도 반응이 좋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문경안 회장은 "국내에서 받은 인기를 토대로 미국과 호주, 일본 등 전 세계시장에서 국산 골프공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전했다.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팀 손은정 기자 ejso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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