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강매역 내년 7월 생긴다

철도시설공단, LH서 사업비(186억원) 받는 수탁사업으로 지어, 오는 4월 착공…고양시 덕양구 주민들 철도이용 편리

경의선 복선전철 노선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경의선 강매역이 내년 7월까지 경기도 덕양구지역에 지어진다.한국철도시설공단은 고양시 덕양구 일대 주민들에게 경의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강매역(가칭)을 2014년 7월까지 지을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강매역은 철도공단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사업비를 받아 짓는 수탁사업으로 2010년 7월 역 신설에 따른 협약에 이어 그해 12월부터 실시설계를 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철도공단은 ▲옥외 데크 없애기 ▲철거자재 재활용 ▲감리 통합발주 ▲국·공유지 무상사용 검토 등 수송수요에 맞는 시설규모 최적화로 41억원의 사업비를 줄임으로써 지난달 말 전체사업비를 186억원으로 확정, 이달 중 입찰공고를 거쳐 오는 4월 착공한다. 이현정 한국철도시설공단 광역민자철도처장은 “강매역이 생기면 서울도심 접근성이 좋아지고 수도권 전철과 고속철도를 더 편하게 탈 수 있어 지역민들의 교통편익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의선 복선전철 위치도

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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